2023. 9. 26. 00:28ㆍ스케치업 작업기록
드디어 편의점 아이소매트릭 작업이 끝났다!
작업 중후반 이후 부터 살짝 힘이빠져서 지겨워졌는데 다행히 조금씩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비슷한 퀄리티를 유지하는데 나름 성공했다.
처음으로 블렌더로 모델링을 시작했고, 나름 기능들을 적절히 사용하여 모델링을 하였다. 재질의 적용이라던지, 렌더링 표현, 스케치업하고의 호환작업 등을 배우고 활용했다. 그러면서 블렌더의 장단점을 알게되었고, 앞으로의 작업에서 어떻게 블렌더를 활용할지 대략적으로 감이 왔다. 아마 전체적인 작업은 스케치업을 주로 쓰고, 천 재질이나 유선형의 복잡한 물건 또는 블렌더로 가져와서 3d 모델링 형태로 판매하기 위해 가공하는 정도로 사용할 것 같다.
프랍들(편의점 물건)은 아내랑 공동으로 작업했다
아내는 맥스를 주로 이용해서 작업하고 나는 스케치업에서 작업해서 블렌더로 가져왔다. 지금 보면 좀 비효율적인 작업같긴 하지만 처음으로 손발을 맞춰나가는 작업이라 추후에 점차 다듬어야겠다.
봉지과자들은 포토샵으로 재질을 만들어서 적용시켰다. 대충 만드는데 은근히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서 스스로도 좀 놀랐다 ㅎㅎ 사실 스케치업에서는 파일 최적화를 핑계로 포토샵 작업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모델링에 퀄리티를 높이는 데는 좀 필요한 거 같다고 새삼 느꼈다. 다음 모델링 때는 고려해봐야겠다.
그리고 생각보다 스케치업에서 블렌더로 모델링을 가져오는게 비교적 호환이 잘된다는 사실도 알았다. 역으로 블렌더에서 스케치업으로 가져올때는 최적화 작업을 잘 해야겠지만 어느정도 두 툴을 활요하는데에 익숙해져서 좋았다.
다음 작업은 다시 스케치업으로 돌아와서 시골집을 모델링하려고 한다.
블렌더도 적절히 활용해서 좋은 퀄리티를 낼 수 있도록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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