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5. 16:00ㆍ소소한 스케치업 팁
1. 기능 개요
2024년 4월에 나온 스케치업 2024 버전에는 앰비언트 오클루전(Ambient Occlusion) 이라는 신기능이 생겼다
스케치업 기본 기능중에 실사 랜더링, 쉐이딩 기능이 있진 않지만,
물체의 가장자리와 면이 만나는 부분 등을 조금 어둡게 처리하여 좀 더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보기 > 면스타일 > 앰비언트 오클루전을 클릭하여 설정을 키고 끌 수 있다.
위 사진 처럼 면과 면이 만나는 벽 모서리 같은 부분에 음영처리를 해서 입체감을 살리고
각 오브젝트들이 어느정도 가깝에 있는 경우에도 그림자처럼 어둡게 표현해서 공간감을 느끼게 해준다.
다른 3d 툴을 잘 안다뤄봐서 그런데 같은 원리로 작용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스케치업 답지 않게(?) 꽤나 부드러운 표현이 가능해져서 놀랐다!
2. 활용 예시
기존 스케치업 작업 화면인데, 그림자효과를 따로 켜지 않은 상태이다.
모델링의 각 면의 각도에 따라 어느정도 음영을 표현해준다.
입체감을 좀 살리는데 도움을 주지만 개인적으로 실내의 경우 좀 어두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서 항상 고민이다.
스케치업 그림자 설정 중에는 '음영 처리를 위해 태양 사용'이라는 체크 항목이 있는데,
이를 설정하면 설정한 해의 위치에 따라 모델링의 음영을 설정해 주는 기능인 것 같다.
조금 더 밝은 표현이 가능해지는 것 같고,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조금씩 변경해가며 적당한 음영 표현이 가능해진다.
위에 이미지에서는 그래도 창이 있어서 자연스러운데, 우측에 오브젝트들을 보면 그림자가 지는 부분으로 인식해서
음영 표현이 같은 밝기로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실내 씬 보다는 특정 광원이 돋보이게 하고 싶은 경우 이렇게 표현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앰비언트 오클루전 적용한 모습이다.
확실히 좀 더 공간감이 생기는 것 같고, 브이레이 등 외부 랜더링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비교적 비슷한 표현을 할 수 있다는게 좋았다.
다만 전경 모델링의 경우에는 그다지 효과가 드라마틱하지는 않다. ㅠ
오히려 판화같이 볼록하게 뭔가가 이미지가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 적당히 잘 사용해야할 것 같다.
이번에 ai 디퓨전이랑 이런 새로운 기능들이 좀 생겨나고 있는 것 같은데
신 기능들 자주 확인해보면서 활용 잘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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