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업으로 한땀한땀 한옥짓기 #5 (완성)

전체 조감도

예정되어 있던 작업이 갑자기 취소되어 시간이 좀 더 생겼지만, 그래도 적당히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더이상의 디테일을  살리기엔 퀄리티가 다른 작품들을 따라가기 어려울 거 같고, 저용량의 심플한 모델링을 장점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았다.

 

마지막 작업으로 주변에 담을 두르고, 컴포넌트로 작업하여 열 수 있는 문들을 만들었다. 반복되는 입면이 많아서 컴포넌트로 작업했는데 한쪽 문을 열면 나머지 벽체가 다 적용이 되어서 어떻게 하면 편하게 작업할 수 있을 지 조금 고민이 생겼다.장독대와 나무는 다른 모델링에서 가져와서 좀 변경해서 사용했다.

 

정면 이미지

 

본 건물이 살짝 밋밋해서 걱정이였는데 대문을 그래도 좀 신경써서 작업하닌까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 같아 좋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서양 건축의 주택 형태와는 다르게 동양쪽에서는 대문과 마당의 경계를 엄청 신경쓰는 듯 하다.

 

내부 이미지

 

내부는 구조 모델링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온 그대로 나뒀다. 내부를 꾸미기엔 작업시간이 또 너무 오래걸릴 것 같아 이렇게 구조가 오픈된 형태로 표현하였다. 대신에 창문이랑 문들은 하나씩 열릴 수 있게 작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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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이미지

 

다음 모델링은 처음엔 계획이 없었다. 근데 이번 한옥모델링이 좀 밋밋한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는데, 내가 잘 할 수 있는 폐허 버전(?)으로 파괴하면 어떨가 생각했다. 늘 마지막이 아쉽지만 그래도 한옥이 형태가 어색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깔끔하게 나온거 같다!